광복회 워싱턴지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보도기사

[ 보도기사 ] [만나24] “제106주년 삼일절, 워싱턴 한인사회가 하나 되어 차세대와 함께 외친 대한독립 만세!”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5.03.02

“제106주년 삼일절, 워싱턴 한인사회가 하나 됭어 차세대와 함께ㅔ 외친 대한독립만세!

순국선열, 애국지사 후손들과 조현동 주미대사, 한인단체장, 차세대 발표자들이 하나되어 대한독립만세를 선창하고 있다.워싱턴 한인사회가 한마음으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106주년 3.1 기념식을 뜻깊게 마쳤다. 이날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백신종 목사)에서 열린 기념식은 한인 1세대부터 2, 3세가 함께하며

106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태극기를 흔들며 외쳤던 함성이 되살아나는 했다. 올해 3.1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세대와 한인 단체가 통합과 연합을

강조하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 메릴랜드총한인회(회장 정현숙),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 4

한인회가 공동 주최하고, 광복회 워싱턴지회(회장 문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 ), 주미대사관, 국가보훈부 등이 후원하며 워싱턴

한인사회의 하나로 연합된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기념식은 벧엘한국학교 합창단이 애국가 미국가 제창에 나서고 어린 학생들이 3.1절을 주제로 글짓기를 발표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이름이 호명되며 감사와 존경의 박수가 이어졌다.

행사는 정선희 광복회 워싱턴지회 홍보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민의례 박봉진 벧엘교회 부목사의 개회 기도로 시작됐다. 이후 문숙 광복회

워싱턴지회장은 3.1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1919 3 1 조선이 자주 독립국임을 선언하고 일본의 지배가 부당함을 천명했던 역사를 상기시켰다.

독립선언서는 정의와 인도적 원칙에 따라 평화적인 방법으로 독립을 요구하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이 시대적 필연임을 강조했다.

회장은 3.1운동은 일본의 강제 침탈에 맞서 자유와 인권을 회복하기 위한 비폭력 독립운동이었다. 우리 선조들은 미움보다는 이해를, 원망보다는 용서를,

혼자보다는 함께하는 힘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셨다”며, 이번 행사가 워싱턴 한인사회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메릴랜드한인회 안수화 회장은 1919 기미년 3.1운동이 일어난 106년이 지난 오늘, 선조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의 영혼과 가슴을

뜨겁게 하는 3.1절을 맞이해야 한다”며, “이제 우리는 역사의 주인공으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현동 주미대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기념사를 대독하며, “국민 통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서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생 경제 회복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 양극화를 완화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위협으로, 정부는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하여 국가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사는 “오늘은 워싱턴 동포 사회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감동적인 날”이라며, “각 단체들이 범민족적 대의를 위해 단합하여 목표를 이루는 중요한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행사 준비에 힘쓴 4 한인회와 후원 단체들에 감사를 전하며, 행사 장소를 제공한 벧엘교회와 백신종 목사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대사는 “재미동포들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중요한 주역”이라며, “대한민국은 지난 5년간 미국에 1천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했으며, 앞으로도 한미 협력

관계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벧엘한국학교 합창단의 3.1 노래 제창 , 최광희 광복회 워싱턴지회 운영위원장이 순국선열 애국지사 후손들을 소개했다. 또한, 워싱턴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 김준범(1학년), 김미도(3학년), 벧엘한국학교 이재희(5학년), 마운트 헤브론 고교 Hanna Park(11학년) 한인 2 학생들이 한국어와 영어로

3.1절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발표하며, 참석한 어른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기념식의 대미는 홍광수 광복회 워싱턴지회 부회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김빛나리, 이래희, 김준범, 김미도, 이채희 학생, 그리고 한인 단체장들이 함께 힘차게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박노경 기자

광복회 국가보훈부 독립기념관 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재외동포청